16卷8冊 : 遺墨, 世系圖, 四周雙邊 半郭 21 x 15 cm, 有界, 10行20字 註雙行,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 30 x 20 cm.
조선 후기의 유학자조승수의 시문집이다. 출신지는 경상북도 상주이다. 아버지는조석룡 (趙錫龍)으로 어려서부터 당숙 일성(日省) 조석로(趙錫魯)로부터 가학을 배웠으나, 과거에 뜻을 두지 않아 과거시험은 치지 않았다. 교유한 인물로는 문인 이승배(李升培)․강세윤(姜世綸)․ 강세규(姜世揆)․황반로(黃磻老)․강세백(姜世白)․이경(李敬)․강봉흠(姜鳳欽) 등이 있으며, 그들과 함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하였다. 장성하여서 침식을 잊고 깊이 연구하였기에 당시 강우사군자(江右四君子)의 1인으로 지목을 받았다